소망의 닻을 굳게 내리십시오 (2018.8.12) > 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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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소망의 닻을 굳게 내리십시오 (2018.8.12)

히브리서6:19 말씀에는 “소망은 영혼의 닻”과 같다고 했습니다.

닻은 안정시켜주는 역활을 합니다. 무서운 풍랑이 몰아올 때에도

닻을 굳게 내린 배가 안전하듯이, 우리의 영혼도 닻을 굳게 내리면

떠내려가지 않도록 붙들어 줍니다. 소망이라는 닻이 없어서 중심을

잡아주지 못한다면, 예측 불가능한 삶 속에서 우리의 영혼은 이리저리

떠다니고 말것입니다.  

         소망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티크바”라고 합니다. 이것은 노끈을

의미하는데, “서로 꼬아 한데 결합시키다”는 뜻을 가진 “콰바”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즉 소망이란 따로 떨어져 있는 두개를 한데 꼬아 하나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우리를 하나로 꼬아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못하도록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품게 되면 그분께 단단히 정박되어 그분과 하나로 묶이게 되어

삶의 경주를 함에 있어 새힘을 얻어 달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찬송가 488 “이 몸의 소망 무언가”의 가사 가운데 2절과 3절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2.무섭게 바람 부는 밤 물결이 높이 설렐때 /우리주 크신 은혜에 소망의 닻을 주리라/

3.세상에 믿던 모든 것 끊어질 그날 되어도/ 구주의 언약 믿사와 내 소망 더욱 크리라/ 

          우리가 믿고 바라던 세상의 모든 소망들이 사라져 갈지라도,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의 사랑이란 굳건한 반석위에 둔다면 신실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굳건하게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