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불길을 다시 불태우십시오 (2018.8.26) > 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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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기도의 불길을 다시 불태우십시오 (2018.8.26)

 신앙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것이 많이 있지만 그 중 두가지를 든다면 기도와 말씀일 것입니다.

기도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라고 한다면, 말씀은 그것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말씀해 주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고,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기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마치 뜨거운 여름과 차가운 겨울처럼 확연히 비교가 됩니다.

기도가 충만한 사람은 성령의 기름부음이 삶의 모든 부분들에 칠해져서 만사가 원활하게 돌아가지만,

기도가 없으면 기름없는 기계처럼 모든 것이 뻑뻑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바빠서 기도하지 못하고, 시간이 없어서 기도하지 못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기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중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물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처음에 붓는 물을 말합니다.

마중물을 부으면 그것이 속에 들어가서 깊숙한 곳에 있는 물들을 위로 끌어 올리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기도의 마중물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고난과 시험일수 있고, 삶의 문제일 수도 있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일 수도 있고, 말씀을 읽다가 깨달은 한 구절의 말씀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일상 생활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 속에서 기도의 불씨가 타오르기도 합니다.

          기도의 영으로 충만한 성도, 기도 소리로 기득찬 가정, 기도로 뜨거운 교회, 그 곳에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따라 하나님이 계획하신  크신 일들을 이루실 것입니다. 기도의 불길이 다시한번 우리 속에서

불타오르는 축복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