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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를 향하여(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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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섬김이
댓글 0건 조회 3,836회 작성일 18-11-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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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선교적 교회를 향하여(2018.11.11)


2018년 선교 축제를 하면서 선교적 교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과거에 선교에 관심이 있던 교회는 교회 이름 앞에 선교교회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때 사용했던 단어가 missionary church 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교의 사명을 전심으로 수행하겠다는 결단이 이 이름 속에

담겨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 들어서는 missionary church라는 단어보다  

missional church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전에도 나오는 않는

생소한 단어인 missional 이라는 용어로써 선교적 교회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년 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이 “미셔널” 이란 단어는 전통적인

선교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의미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교회 자체가 보냄을 받은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교회는 “파송하는”

단체로 여겨졌습니다.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고, 협력하는 것이 교회의 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선택된 소수의 사람만이 선교사로 파송되어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교회가 파송하는 단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파송하시는 분이시고,

보냄을 받은 사람은 몇몇 소수의 사람만이 아니라 교회 자체가 하나님께로부터

보냄받은 존재라는 선교적 인식의 전환입니다. 과거에는 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하고

뒤에서 후원해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교회 자체가

세상으로 파송되어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교회라는 의식을 갖게 되면서,

전체 교회가 선교적 사명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교축제를 통하여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추구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마음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창세로부터 감추어졌던 구원의 비밀을

발견했으면 합니다. 또한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선교적 열정을

깨닫고, 온 교회가 이 거룩한 사명에 부름받았음을 깨닫고 선교 공동체로써 다시한번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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