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로 성경읽는 사람 (2019.2.24) > 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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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혀로 성경읽는 사람 (2019.2.24)

지금 우리는 100일 성경통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영적인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영적인 것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눈이

아닌 혀로 읽는다는 분의 간증이 있어서 여기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캔사스 시의 어느 마을에 돌이 너무 빨리 폭발하는 바람에 양손을 잃게 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얼굴에도 화상을 많이 입게 되었고, 결국 의사들이 수술을 했지만

시력을 잃고 말았습니다.그는 예수를 믿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성경을 읽는 것이 그의 낙이었는데 이제는 성경을 읽지 못하게 되자

그는 낙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우연히 영국의 한 여인이 입술로 점자를 읽는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친구들이 그를 위해 입술로 읽을 수 있는 성경을

주문해 주었습니다. 그는 그 성경이 도착하기만을 학수고대했습니다.

마침내 성경은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 폭발 사고로 인해 그의 입술 신경이 다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입술을 대도 아무 감각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성경에

엎드려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리고는 작별인사를 하려고 성경에 엎드려 입맞춤을 하다가

혀로 성경을 건드렸는데 혀의 감각은 아직 살아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를 지도할

선생이 초빙되었고, 그는 혀로 점자 성경을 읽는 법을 터특하게 되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성경 전체를 네번 통독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많은 부분을 여러번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기에 얼마나 간절한지 다시 한번 되새겨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