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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영적 성숙의 기회로 (20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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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섬김이
댓글 0건 조회 3,601회 작성일 19-03-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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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사순절을 영적 성숙의 기회로  (2019.3.3)


사순절은 교회력에서 성탄절과 함께 성도들에게 아주 중요한 절기입니다.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에서부터 시작해서 6번의 주일을 제외한 부활절 전까지의

40일을 의미합니다. 금년에는 3월6일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교회에서는 세가지 영적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첫째는 재를 이마에 바르는 것이었습니다. 재의 수요일에 교회에서는 이마에 재를

바름으로써, 흙으로 와서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는 인간의 본질을 깨닫도록 했습니다.

누구나 한줌의 재로 되 돌아간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훈련을 했습니다.

    둘째는 금식입니다. 하루에 한끼 금식을 통하여 육신의 정욕을 제어하고, 마음과 몸을

거룩한 성전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훈련을 했습니다. 요즘은 “맛집,””먹방” 등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는 세상  풍조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때 하루 한끼

금식을 통해 입맛과 식욕을 제어하고,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훈련을 했던 것입니다. 또한 오락행위나, 화려한 옷을 입는 것 등도 자제하면서

기도와 경건에 힘을 썼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미디어 금식 즉 인터넷이나 셀폰의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과다한 미디어 사용으로 인한 영혼의 황폐함을 하나님과 교제하는 훈련으로

바꾸었습니다.

       세번째는 구제입니다. 사순절 기간에는 구제와 선행에 힘을 썼습니다.

이것은 자기 위주의 이기적인 삶을 벗어나서 자기 만족과 자기 중심성을 제어하고,

이기심을 극복하고,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훈련입니다.    


     이번 2019년 사순절에는 전 교우들이 하루 한끼 금식을 하고, 구제와 선행을

실천했으면 합니다. 특히 한끼 금식을 하면서 모은 돈을  부활절날 헌금으로

드림으로써 우리의 헌신과 사랑을 하나님께 드리고, 그 헌금으로 선교와 구제에

사용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사순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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