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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사순절을 영적 발판으로 삼으십시오  (2019.3.10)

  저희 교회에서는 내일(월)부터 사순절 새벽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여러분은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교회력에 별 관심이

없이 바쁘게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교회의 절기가 주는 의미를 알고 있기 때문에 사순절을 믿음의 뿌리를 더 깊숙히

내리는 좋은 영적 기회로 삼으려고 결단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작년에는 헨리 블랙가비의 “하나님을 경험 하는 삶”이란 책을 가지고 함께

사순절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 금년에는 남귀식 목사님의 책 “십자가의 고난, 부활의 영광”

이란 책을 가지고 함께 복음의 의미와 십자가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사순절은 하나님이 주신 영적 성장의 기회입니다. 이슬람에서는 라마단 기간이 있어서

이 때 오후 동안에는 금식을 하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순절 40일 기간이 우리 삶의 목적을 하나님의 시각에 바라볼 수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복음의 핵심인 예수님의 생애와 죄를 용서하시는 십자가의 대속적인 죽음을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영광스런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게 됩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을 신앙의 발판으로 꼭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집중적으로

기도할 기도 제목을 한가지씩 가지고 40일 동안 기도하면서, 우리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눈으로 목도하시는 영적 축복의 기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