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기본을 든든히 다지십시오 (2019.8.4) > 목회서신

• 목록

<목회서신>  신앙의 기본을 든든히 다지십시오  (2019.8.4)

시원한 아이스 커피가 생각나는 무더운 여름철입니다.

커피점에 가면 커피의 종류가 참으로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에스프레소라는 것이 있습니다.

남미 사람들이 주로 마시는 커피로써 일반 커피 양의

1/10 정도의 작은 양을 뽑아 커피의 원액을 마시는 것입니다.

진하다 못해 너무 독해서 왠만한 사람은 마시지 못하고,

또 이 맛에 폭 파진 사람은 이 커피만 마시게 되는 마력을

갖고 있는 커피입니다.

     그런데 이 에스프레소가 모든 커피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에 따뜻한 물을 넣으면 아메리카노가 되고,

따뜻한 우유를 부르면 카페라테가 됩니다. 여기에 우유 거품을

진하게 내서 계핏가루나 초코렛 가루를 뿌리면 카푸치노가 되고,

캐라멜 시럽을 첨가하면 캐러멀마키아토가 됩니다.

초코렛 시럽을 넣으면 카페모카가 됩니다. 이렇듯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해서 여기에 무엇인가를 첨가하면 새로운 커피가 되기 때문에

에스프레소가 커피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에스프레소가 없으면

다른 커피는 만들수가 없습니다.  

      우리 신앙의 에스프레소는 과연 무엇일까요?

모두들 깊은 신앙, 높은 신앙, 뜨거운 신앙, 고품격의 신앙을 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의 기본이 되는 에스프레소가 없다면 더 큰 신앙은 만들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신앙의 기본도 단순하면서도 심풀합니다. 기도와 말씀읽기입니다.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과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이 두가지가 신앙의 기본입니다. 이 두 가지가 별것 아닌 것 같아서 소홀히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이 두가지 기본을 무시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결코 성장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여름철에 우리의 신앙 다지기 훈련을 더욱더 단단히 했으면 합니다.

쉽게 지치고 게을러지기 쉬운때 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의지적으로 더 말씀을 많이 읽고,

더 많이 기도함으로써 신앙의 기초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서, 이번 가을에는 더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