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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성탄의 평화를 누리십시오 (2019.12.1)

누가복음2:8-14에 보면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려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천사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가리켜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고

했습니다. 특히 평화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

(peace to those with whom He is pleased)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히11:6)고 했습니다.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수 있고,

그 때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얻게 됩니다.

       예수님의 평화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 아이었습니다. 헤롯 왕은 예수님의

탄생으로 인해 자신의 권력이 빼앗길 것을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 탄생을 알고 있었지만 찾아가 경배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일반 사람들은 예수님 탄생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의 평화가 없었습니다.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라”

(요3:19)고 했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1-12)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사람들의 악을 들어내는 것이 됨으로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오직 죄인됨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는 사람들에게 영생과 평화가 주어지게 됩니다.

          이번 대강절에는 예수님의 오심을 배척하거나 무관심하지 않고, 기쁨과 믿음으로

받아들이면서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가 “믿음의 사람들” 가운데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