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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Selah)의 삶을 사십시오(202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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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섬김이
댓글 0건 조회 3,698회 작성일 20-03-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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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Selah)의 삶을 사십시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음악과 같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기도 하고, 환상적인 화음을 만들어 지기도 하고, 격동적으로 클라이 막스를 향해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가, 또 박자가 바뀌어서 천천히 흐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부분에서는 쉼표가 찍혀 있어서 잠시 연주가 멈추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음악에서 쉽표는 불필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작곡자가 실수로 악보를 그려 넣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쉼표는 연주를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쉬도록 만들어진 작곡자의 목적있는 계획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그것을 모르고 쉼표가 있을 때 당황하게 되고, 쉼표가 찍여있는 곳에서 어찌해야 할지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는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쉽표가 있습니다. 아파서 병원에 누워있든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쉬고 있든지, 아이를 출산을 해서 아이를 돌봐야 할 때 등등 우리가 보기에는 쉼표가 무의미해 보이고, 쉼표를 어떻게 연주해야 할지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에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열심히 살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쉼표가 찍혀 있는 부분에서도 정확히 박자만큼 쉬어야 우리의 인생이라는 음악이 아름답게 만들어 지게 됩니다.          

 

   시편에 보면 셀라라는 단어가 자주 나옵니다. 시편은 시일뿐 아니라 악기로도 연주되어 부르는 음악이었습니다. 셀라라는 단어의 뜻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큰소리도 높이라”는 뜻으로 보기도 하고, ‘살랄’이라는 단어에서 나온 ‘일단정지’ ‘잠시 쉬기’의 뜻을 가졌다고 봅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로 ‘쉼표’의 역활을 하여 잠시 쉬는 부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긴 시편을 단숨에 읽는 것도 좋지만, 쉴때에는 잠시 쉬어서 읽어야 그 뜻이 더 강력하고 명확하게 남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항상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적한 곳을 찾아서 기도하고 쉬신 것을 볼수 있습니다. 쉼표가 있어야 하나님과 대화하고, 내적인 힘을 얻고, 영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생에 쉼표가 다가올 때 당황해 하지 마십시오. 박자만큼 쉴 때 쉬십시오. 거기서 여러분의 인생의 음악이 끝난 것이 아니니 절대로 두려워하지도 마십시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악보가 있음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쉽표가 있는 인생이 아릅답습니다. 쉼표가 있어야 그 다음이 더욱 강렬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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