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신비를 신뢰로 극복하십시오(2020.4.19) > 목회서신

본문 바로가기

목회서신

삶의 신비를 신뢰로 극복하십시오(2020.4.19)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웹섬김이
댓글 0건 조회 3,721회 작성일 20-04-18 18:20

본문

삶의 신비를 신뢰로 극복하십시오


삶은 신비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비밀과 해답을 알수 없는 질문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하고 깨닫지 못하는 신비의 영역이 너무나 큽니다. 우리는 인생의 신비 앞에 당황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거부하고 불신하게 됩니다. 천진난만한 어리 아이가 불치병으로 죽거나, 선한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음을 당하기도 합니다. 원했던 직장이 않되기도 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소망했던 일들이 성취되지 않기도합니다.


지난주 4월14일에 우리는 윤대권 장로님을 하늘나라로 보내 드렸습니다. 믿음의 좋은 모범을 보여 주시고, 가정에서 아버지와 남편의 본보기를 보여 주신 귀한 장로님이셨습니다. 온 교우들이 장로님의 치료를 위해 하나님께 열심히 부르짖으면서 하나님이 역사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국 윤장로님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너무 귀한 장로님의 죽음이었기에 마음은 더욱 아팠습니다.


열심히 기도했는데 왜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가 하면서 하나님을 향해 원망과 실망의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열심히 기도했으면 하나님이 들어주셔야 되는것 아니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께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간구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다윗도 밧세바와의 관계에서 난 아들을 하나님이 데리고 가시겠다 하자, 다윗은 일주일 동안 금식을 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부르짖음을 듣지 않으시고 아들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에 겸손히 순종하였습니다.

풀지 못하는 삶의 신비는 하나님이 주권자되심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실망하고, 원망과 분노로 비통한 마음을 품고 살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살것인가는 우리가 결정해야 할 일 입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 되심을 믿고 신뢰할 때 삶의 신비들이 서서히 벗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윤장로님을 보내 드리는 아픔 마음을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남아 있는 유족들을 더 위로해 주시고 사랑으로 품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Connecticut Korean Mission Church ALL RIGHT RESERVED. Powered by CROWN MIN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