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하십시오(2020.5.17) > 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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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하십시오

인생의 풍랑은 삶을 위협하는 무서운 것입니다. 인생에 풍랑이 닥쳐오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는 원수인 사탄이 일으키는 풍랑입니다. 우리를 도적질 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해 일으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가시다가 만난 풍랑이 바로 이것입니다. 제자들은 큰 풍랑에 겁을 먹고 두려워 떨고 있었지만, 예수님은 배에서 머리에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풍랑을 향하여 잠잠하라고 꾸짖자, 순식간에 매섭던 픙랑이 아주 고요해졌습니다. 인생에 부는 풍랑이 사탄이 주는 것이라고 생각 될 때에는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가지고 잠잠하라고 명령해야 합니다. 영적인 공격에 맏음의 선포를 하면서 대적할 때 풍랑은 잠잠해 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풍랑이 있습니다. 바울 일행을 태운 배가 로마로 가다가 유라굴라 풍랑을 만난 것이 이런 예입니다. 또한 선지자 요나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가다가 만난 풍랑도 하나님이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으키신 풀랑에 대해서는 잠잠하라고 꾸짖는다고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요나처럼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하고 기도할 때 멈추게 됩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겠다는 기도를 드리자 풍랑이 멈추고 니느웨성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라는 커다란 폭풍을 만나서 두려움과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사탄이 일으킨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이 일으킨  것인지 우리는 아직 알수 없습니다. 이 풍랑을 꾸짖어야 할 것인지, 겸손히 고개 숙여 기도해야 할 것인지 아직 불분명합니다. 그러나 이런 폭풍우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 있습니다. 요나가 했던 것처럼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한 후에 일어난 일은 너무나도 놀랍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하자, 하나님은 그를 니느웨성 앞에 내려 놓습니다. 그리고 그는 니느웨 성에서 회개의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요나의 회개의 메세지를 듣고 온 나라는 재를 뒤집어 쓰고 회개하는 강력한 회개 운동, 하나님께 돌아오는 운동, 부흥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통해 뜨거운 성령의 부흥 운동이 온 나라 가운데 번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한 지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퍼져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지막 때가 다가온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전염병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마지막 때에 전세계적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성령을 부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생각납니다. 전염병이 전세계를 휩쓸고 지나갔다면, 이제는 성령의 바람이 전세계에 불어와서 다시한번 성령의 대 부흥 운동이 일어날 때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위해 코로나 풍랑을 일으켰을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때에 다시한번 성도들이 일어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할 때 놀라운 성령의 바람이 전 세계를 뒤덮을 것입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성령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개인이 회개하고, 도시가 회개하고, 나라가 하나님께 돌아오는 강력한 성령의 부흥의 역사가 전세계적으로 퍼져 가도록 함께 기도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