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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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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KMC
댓글 0건 조회 3,956회 작성일 20-12-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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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며

 

     금년도 추수감사주일이 이번 주에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한해를 새해의 소망과 계획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해서 연말에는 추수감사절을 통해 한 해를 감사하고, 성탄절을 통해 기쁨과 평화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금년도는 코로나로 인해 혼란과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이 어렵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감사했으면 합니다. 어떤 사람은 직장을 잃기도 했고, 가게의 수입이 뚝 떨어지기도 했고, 몸과 마음이 지치고 아픈 분들도 있고,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바로 하박국이 감사의 기도를 드렸던 상황과 동일하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3:17-18). 없는 것 가운데 감사, 부족한 것 가운데 감사, 절망 가운데 감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구원자 되신 하나님이 늘 함께하심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특히 이번 추수감사절을 준비할 때 기도하시면서 헌금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이번에 드려진 헌금은 선교사 후원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십일조를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드리듯이, 교회에서도 십일조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선교사 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십일조는 하나님께 드리듯이, 교회도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교회의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이 더 큰 축복으로 부어주실 것입니다. 금년에는 구역모임을 제대로 갖지 못해 구역 선교 헌금이 많이 모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반기 선교사님 후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릇 (감사가)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감사가)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25:29)는 말씀처럼 감사를 더 풍족하게 할 때 더 큰 감사로 되돌아 올 것입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더 풍성하게 300, 500, 1000불 단위로 우리의 감사를 표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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