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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절을 맞이하여(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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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KMC
댓글 0건 조회 3,905회 작성일 20-12-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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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사주동안의 대강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주간의 기간은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기다림에는 소망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기다림의 기쁨이 있지만 소망하는 것이 늦어질 때 끝까지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에는 소망 가운데 인내하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고 기뻐하는 시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메시야의 오심을 기다렸던 사람들 가운데 시므온이 있습니다(2:25-32).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했고 이스라엘의 위로”(25)를 기다렸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를 위로하는 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때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아픈 마음을 싸매어 주시고, 새롭게 회복시키셔서 하나님을 위해 살수 있는 힘을 공급해 줍니다. 금년 대강절에는 하늘의 위로,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는 시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므온은 성령의 사람으로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고”(26) 성전에 들어가서 아기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대강절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체험하는 기간입니다. 동방박사들이 별의 인도를 따라서 예수님이 계신 곳에 도착했듯이, 시므온은 성령의 세밀한 음성을 듣고 성전으로 들어가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성령이 우리에게는 하시는 음성, 성령의 인도하심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번 대강절 기간에는 이 성령의 음성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귀 기울여 듣는 기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할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기쁨의 사건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기다림에는 반드시 기쁨이라는 보상이 있습니다. 소망하는 것이 오지 않는 실망도 있지만, 약속을 믿고 인내하며 소망하면 반드시 마음을 시원케하는 기쁨이 오게 됩니다. 금년 대강절에는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이 하나님의 구원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그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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