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 세가지만 하십시오 >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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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라

우리는 금년도에 가정 예배가 모든 가정들마다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랫 동안 가정 예배를 잊은 채 살아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가정 예배를 드리고 싶지만 어떻게 드리는지 몰라서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가정 예배는 꼭 순서지나 묵상집이 있어야 가정 예배를 드릴수 있는 복잡하고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가족원들끼리 말씀을 나누고 깊이 있게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단순하게 하는 것입니다. 시간도 10-15분정도로 짧은 것이 좋습니다. 온 가족들이 모여서 다음의 세가지-찬송, 성경 읽기, 기도- 만 하시면 됩니다.

먼저 찬송입니다. 자녀들이 좋아하는 찬송이나, 식구들이 좋아하는 찬송을 2-3곡 정도 부릅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찬송이나, 아내가 좋아 하는 찬송을 부릅니다.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온 식구들이 기쁘게 부를 수 있는 찬송을 선택해서 자유롭게 부르십시오.

두번째는 성경읽기 입니다. 성경을 읽고 설교식으로 말씀을 나누는 것이 아니고, 단순히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온 가족들이 성경의 한 책을 선택해서 한장 씩 읽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안에서는 이야기 위주의 성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온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한절 씩 읽는 것도 좋고, 아이들이 많이 읽게 하는 것도 좋고, 읽는 방법은 자유롭게 하십시오. 온 식구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서 성경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을 읽는 것이 가정예배의 중심입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질문이 있으면 부모님이 설명을 해주고,  읽은 성경에 대해 느낀점을 서로 나누어도 좋지만 안해도 좋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세번째 기도입니다. 가족원들의 기도제목이 있으면 서로 나눕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기도를 합니다. 돌아가면서 한 사람씩 기도해도 좋고, 몇 사람만 기도해도 좋습니다. 마지막에는 부모가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부모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온 식구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마음이 하나되고 사랑으로 연결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예배를 마무리하면서 서로를 안아주면서 “사랑해, I love you”를 하면서 예배를 끝냅니다.

가정 예배, 어럽지 않습니다. 찬송, 성경 읽기, 기도, 이 세 가지만 하면 됩니다. 특별한 순서지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주 부터 주중에 한날을 정해서 가정 예배를 드려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