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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June 13, 2020 . 웹섬김이 파키스탄/윤갈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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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섬김이
댓글 0건 조회 973회 작성일 20-06-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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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체피 깜 디지헤

‘나도 일하게 참여시켜 주세요”

코로나로 인해 자주 못내려간 사이, 이사야 센터 내부에 거미줄이 많이 생기고 먼지가 장난이 아니었다

혼자서 청소를 하려고 먼지를 털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아이들이 달려온다. “제가 하게 해 주세요” 서로 자기를 시켜 달라는 아이들과 함께 거미줄을 털어 내고 걸래질을 하니 깨끗하고 산뜻한 본래의 모습을 찾아간다

엉클에게 도움되는 뭔가를 했다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며, 어려운 시대에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는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주 안에서 바르고 곧게 자라가길 소망해 봅니다.


록다운 해제 이후

록다운을 풀고 대중교통이 움직이자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열이 나거나 아파도 치료비가 너무 비싸고 겁나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 저기서 사망자 속식도 들리지만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지 않고 빨리 장례식을 치르고 매장을 해 버린다

확진자가 나오면 그 마을을 외부와 차단시켜 버리는 방법을 쓰기에 남은 사람들이 더 고통스러워지기 때문이다.

벽돌 마을 사람들에게 마스크와 생필품을 나눠주고,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설명해 주었다.

소외된 곳에 있는 자신들까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것에 감사하는 이들의 마음이 찐하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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